후보 등 거리유세 때 경찰서장이 현장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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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 도중 피습당한 일을 계기로 경찰이 여야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선거폭력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향후 대통령 후보를 포함한 주요인사가 거리 유세를 할 경우 반드시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토록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경찰은 특히 후보자에 대해 "경찰서별 신변보호팀을 근접 배치해 기존 전담경호팀과 합동으로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대표 등 주요인사가 거리 유세를 할 경우 경찰서별 신변보호팀을 근접 배치해 '경호' 수준으로 안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대선이 한치의 빈틈도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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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어디선가 달려온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수 차례 가격을 당했다. 이 남성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취지로 외치며 송 대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폭행 직후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송 대표는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이동했으며, 머리에서 출혈이 확인됐지만 의식을 잃거나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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