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맞아 정영애 장관 "남녀 모두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 구현"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기념 메시지
일·생활 균형, 젠더폭력 대응 의지 밝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남성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 소통을 통해 성평등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정 장관은 7일 기념메시지에서 "올해 유엔 여성기구가 선정한 주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며 여성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에 더 취약한 현실을 나타내는 동시에,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디지털 전환과 경제위기·돌봄 위기의 시대에 일·생활 균형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고용유지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유망직종 직업 훈련과정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젠더 폭력에 대응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피해자 종합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며 "고도의 경쟁문화 속에서 상호 이해와 소통, 배려와 공존의 가치가 약화되면서 성평등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격차도 커지고 있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미래를 향해 꿈꾸고 노력하는 사회가 되도록 여가부가 더욱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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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시위한 것을 시작으로 유엔이 1977년에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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