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km '경기둘레길' 첫 완주자 나왔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도보길 '경기둘레길'의 첫 완주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둘레길 완주자 선우정 씨(73ㆍ수원), 이관표 씨(65ㆍ충북 제천)에게 직접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ㆍ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지난해 9월 말 340km(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시범 개통에 이어 11월15일 전 구간이 개통됐다.
선우정 씨와 이관표 씨는 60개 코스의 시작점과 종점 스탬프(도장) 120개를 도에서 무료 제공한 스탬프북에 인증해 완주자로 인정받았다. 완주자에게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인증서와 권역별 완주기념품으로 캐릭터(누리, 누비, 아라, 연두) 피규어 4개, 일련번호가 새겨진 전 구간 완주 기념 은화가 제공됐다.
경기둘레길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다운 평화누리길, 늦가을 단풍과 낙엽을 바라보는 경기숲길, 시원한 강바람을 맞는 경기물길, 갯내음이 가득한 경기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을 제외하고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여행객 누구나 자신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된다. 이들 길에서는 포천 주상절리길, 안성 박두진문학길 등 도민들의 발길이 닿았던 걷기여행길과 산정호수, 용추계곡, 평택향교, 궁평항, 고강선사유적공원 등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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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경기 둘레길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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