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예측 실패 논란' 김태주 전 세제실장…새마을금고중앙회 둥지(종합)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송승섭 기자] 지난달 27일 사임한 김태주 전 세제실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에 내정됐다.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김 전 세제실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해당 인사는 지난 25일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73차 대의원회에서 통과됐다.
김 전 세제실장은 지난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추가 세수가 30조원에 이르자 세수 예측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27일 사임한 인물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하는 경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하지 않는다면 퇴직 전 5년 동안 일했던 부서나 기관 업무와 관련 있는 곳에는 3년 동안 취업을 할 수 없다. 다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협동조합으로 공직자윤리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에 김 전 세제실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로 향할 거라는 소문은 그간 금융권에서 파다했다. 한 기재부 관계자는 “이사급으로 정해졌다고 2주 전에 들었다“면서 ”내부적으로 다 알고 있고 기사만 안 났던 상태“라고 귀띔했다.
일종의 보은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보통 기획재정부에 있던 인사가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가지 않는다”며 “피신하는 겸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오를까 떨어질까 불안하다면…"주가 출렁여도 따박...
김태주 신임 금고감독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부터 2025년 3월14일까지 3년이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