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제 및 생리통 진통제 일반의약품 2종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뉴지랩파마가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지 3년 여 만에 개발·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개량신약 및 제네릭 제품군을 출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가 개발중인 의약품의 판매·유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아리제약과 공동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및 생리통 치료를 위한 일반의약품 2종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한다.

물없이 씹거나 녹여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형태로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형을 개발하는 데 협력해 올 하반기 의약품 품목신고를 마치면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KGMP) 시설을 갖춘 아리제약에서 생산을 담당한다. 의약품 도소매업 허가를 보유한 뉴지랩파마가 유통을 담당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만든다.


국내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 환자 수는 2020년 약 9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9세 이하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어린이가 먹기 쉬운 츄어블정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

여성전용진통제(생리통) 또한 특정 성별을 타겟팅하는 의약품으로 여성 소비자가 진통제를 많이 찾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2개의 일반의약품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에 따라 식약처에 신고 형태로 바로 허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제약과 제형 개발 및 양산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는 하반기 해당 의약품의 유통·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반의약품 출시를 시작으로 복약 편의성과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개량신약과 제네릭 제품군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개량신약·제네릭 의약품은 뉴지랩파마 성장의 한 축이 돼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뉴지랩파마의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는 개발중인 당뇨복합치료제 개량신약 ‘NGL-101’에 대한 식약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향후 NGL-101도 아리제약에서 생산해 뉴지랩파마가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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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는 지난해 2월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 ‘아리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아리제약은 지난 2019년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K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87개의 의약품 품목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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