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49.1만개 증가…30대는 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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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49만여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 중 30대 일자리만 또 줄었다. 8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9만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9만1000개(2.6%)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4만3000개(9.1%) 늘면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대 일자리가 16만개(3.8%) 늘어 뒤를 이었다. 이외 20대 이하 일자리가 6만3000개(2%), 40대 일자리가 3만6000개(0.8%)씩 증가했다.

30대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만2000개(-0.3%) 감소해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줄었다. 이로써 30대 임금근로 일자리는 2019년 4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40대가 24.0%로 가장 높았고 50대(22.5%), 30대(21.9%), 20대 이하(16.7%), 60대 이상(14.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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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30대 일자리는 제조업(-3만2000개)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외 사업·임대(-8000개)와 건설업(-5000개)에서도 30대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공공행정(-3만4000개)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거나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보건·사회복지(7만9000개)와 건설업(5만3000개), 제조업(5만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산업 분류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만7000개), 건설업(7만6000개) 등은 증가했으나 공공행정(-3만개), 숙박·음식(-2만9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일자리는 5만3000개 늘면서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업(-2만9000개)은 오미크론 확산세 탓에 2분기에도 일자리가 감소했다. 감소 폭은 직전 분기(-9000개)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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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20만3000개, 여성 일자리가 28만8000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성별 비중은 남성이 57.3%, 여성이 42.7%를 각각 차지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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