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루 신규확진자, 한달새 80만→8만명으로…韓보다 적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한때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0만명을 넘겼지만 한달 새 빠르게 줄어들었다. 한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인 17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4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데이터로 2주 전에 비해 40% 이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중순 80만명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10% 수준으로 줄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 지난달 14일 정점을 찍었다. 이후 5주 동안 확산세가 완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들었다. 한 달 정도 되는 기간동안 빠르게 확산했다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급격히 수그러든 양상을 보인 것이다.
미국이 이처럼 안정을 찾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보다 적어졌다. 22일 밤 12시 기준 한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만145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처럼 7일간의 평균으로 환산해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만913명으로 미국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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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대부분의 주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거나 조만간 해제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마스크 의무화를 찬성했던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입장을 바꾸면서 이를 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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