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경쟁률 3.2 대 1…3월부터 전 자치구서 운영
작년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올해 25개 전 자치구 40개 공동체로 확대, 3월부터 운영
운영비 32%절감 등에 호응 경쟁률 1.7 대 1 ? 3.2 대 1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참여할 40개 공동체(160개 어린이집)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전 자치구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서울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공개모집 결과 79개 공동체 316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3.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1.7대 1보다 약 2배 늘었다. 시는 지난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차량, 물품·교재 공유 및 공동구매로 운영비 32% 절감, 국공립에 대기 중인 원아 신속 입소 지원 등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보육현장의 관심이 컸던 결과로 풀이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현황, 사업계획, 자치구 의지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26개 공동체, 102개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했다. 지난해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특히 공동체 구성시 지난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주축으로 했다면,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서울형어린이집 및 대규모민간어린이집을 주축으로 해 공동체 구성기준을 넓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협의체, 교사모임 구성을 완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알찬 공유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보육모델, 놀이 프로그램 등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적용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생태친화 프로그램’, ‘다함께 프로그램’의 보육모델을 필수적으로 적용하고, 공동체별로 원하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BI를 개발, 공유어린이집 160개소에 현판을 부착해 인지도 향상 등 서울시 대표 보육브랜드화를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유어린이집에 선정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도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신청한 공동체는 인근 어린이집과 상생협력방식으로 어린이집의 효율성과 운영개선에 뜻을 모은 공동체임을 고려해, 공유어린이집 운영매뉴얼 및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지원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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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운영비용 절감, 입소공유, 양질의 보육프로그램 공동실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보육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며 “서울시는 ’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간 상생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서울시 대표 보육모델로 안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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