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9만5362명 … 재택치료자 46만938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1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1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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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함께 엿새째 하루 10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위중증·사망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 9만536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5만81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사흘 연속 10만명대를 넘어서다 이날 소폭 감소했으나 통상 검사량이 줄어드는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도 2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2년17일(749일)만인 이달 6일 100만명을 넘겼다. 이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4만명대, 10일 5만명대, 16일 9만명대에 이어 18일 10만명대로 빠르게 불어나면서 불과 보름 사이 추가로 1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 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5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300명을 넘어선 이후 17일 389명, 19일 408명, 20일엔 439명까지 늘어나더니 이날 기준으로는 480명에 달했다.

전날 하루 사망자 수는 45명이다. 2월 첫째주(1월30일~2월5일) 146명이던 사망자 수는 둘째주(2월6일~12일) 187명으로, 지난주(2월13~19일)에는 309명으로 급증했다.


신규확진자 수처럼 재택치료 환자 수도 일주일 단위로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9384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23만2086명의 2배(2.02배)를 넘어섰다. 2주 전인 7일 14만6445명과 비교하면 3.21배 수준이다.


한편, 미국에선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사망자가 델타 변이에 따른 사망자를 추월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4일 이후 미국에선 오미크론으로 3016만3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15만4750여명이 사망했다.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확진자는 2.76배, 사망자는 1.1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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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오미크론 유행 때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훨씬 낮았다는 점은 오미크론이 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하다는 것을 반영한다"면서도 "확진자가 무려 3000만명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치에 달하면 낮은 사망률도 재앙적인 사망자 수를 뜻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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