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443명 발생한 16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443명 발생한 16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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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9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늘어 누적 155만28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7175명에서 하루만에 3만3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명대를 돌파한 후 이달 2일 2만명을 넘어섰고, 5일 3만명대, 9일 4만명대, 10일부턴 엿새째 5만명대를 이어오다 하루만에 곧장 9만명대를 돌파하게 됐다.

특히, 지난 2일 2만269명이었던 확진자 수가 9일 4만9569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해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달 초 최대 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같은 전망치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도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10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10일 5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약 두달 뒤인 이달 6일 100만명을 넘어서더니 다시 열흘만인 이날 150만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0시 기준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를 이어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306명으로 증가한 뒤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7.0%(2655개 중 716개 사용)로 전날(26.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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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 누적 치명률은 0.46%로 집계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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