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분기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THQ(더에이치큐)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했다.


THQ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2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국내 면세사업(IP) 매출이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계가 침체했으나 IP사업 부문은 월 평균 1200억원 이상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하면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5G 안테나 사업도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미국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AT&T향 안테나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미국에서 소형망(Small Cell)에 대한 5세대 이동통신용 중대역 구축이 진행될 예정인만큼 시장 요구에 충족하는 소형망 안테나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해외 면세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난 면세점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당국이 직접 나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하이난 당국은 지난해 관내 10개 면세점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대비 각각 84%, 73% 늘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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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THQ의 기존 사업인 안테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IP사업 실적이 회복하며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하이난 면세사업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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