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0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재택치료 대비 가정 상비약’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하루 수만명씩 속출하자 방역당국은 감염 취약층에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체계로 대응방식을 전환했다.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확진자는 의료기관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지 않는다. 또 해열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포함된 재택치료 키트도 지급되지 않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0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재택치료 대비 가정 상비약’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하루 수만명씩 속출하자 방역당국은 감염 취약층에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체계로 대응방식을 전환했다.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확진자는 의료기관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지 않는다. 또 해열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포함된 재택치료 키트도 지급되지 않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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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재택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13일 0시 기준으로 총 21만48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19만9261명에서 하루 만에 1만5608명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만8871명이고 서울 4만8926명, 인천 1만591명으로 수도권이 총 11만8388명(55.1%)이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무증상·경증의 재택치료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한정된 의료자원을 고위험군에 집중 투입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는 신규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집중관리군에게만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의 새 재택치료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체계와 새 체계가 겹치면서 현재 건강 모니터링 대상에는 집중관리군 뿐 아니라 일반관리군도 포함돼 있는데, 17일부터는 집중관리군만 건강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21만4869명 중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전화 모니터링을 받는 사람은 약 10만6000명이다. 여기에는 앞서 전화 모니터링을 받았던 사람과 10일부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사람이 섞여 있다.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총 665곳으로 19만7000명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데, 10만6000명은 최대 관리인원의 53.8%에 해당한다.


정부가 17일부터 집중관리군만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전화 모니터링 여력에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중 집중관리군이 13.5%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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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신규 환자 수는 5만768명이고 이중 집중관리군은 17.1%에 해당하는 8688명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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