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 1500원 포함 역대 최대
작년 바이오팜 지분매각 등 수익실현

"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4대사업 육성"
"주주친화 경영 계속 노력"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SK)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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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투자전문회사 SK㈜가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 배당을 하기로 했다. 첨단소재·바이오·그린·디지털 등 성장 동력이 강한 4대 핵심산업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주주친화 경영에도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주당 기말 배당금 6500원(우선주는 주당 6550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SK 주주들은 지난해 중간배당(보통·우선주 모두 주당 1500원)까지 합쳐 주당 80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후 SK가 지급한 배당 중 최대 액수다. 지난해에 지급한 주당 7000원 기록을 다시 썼다. 연간 배당금 지급 총액도 지급 총액도 전년(3701억원)보다 21%(약 800억원) 늘어난 4476억원 규모다. 5년 전인 2016년 지급액 2087억원과 비교하면 약 114% 늘었다. SK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투자이익을 배당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 배당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지난해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투자 수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해 배당금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리튬메탈배터리 제조사 SES AI(옛 솔리드에너지시스템), SiC 전력반도체 제조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EV 등 첨단소재 분야 투자를 했다. 바이오에선 프랑스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 이포스케시를 인수했다. 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전문회사로서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파이낸셜스토리 실천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투자 성과와 연계해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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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척도로 활용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의 ESG 평가에서도 각각 높은 등급(A+, AA)을 받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투명한 경영활동과 주주 권익보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내 관계사 간 주주총회 일정을 분산 개최하고, 국내 주요 지주사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는 한편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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