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추가 실종자 없어…26층 매몰자 구조 지원 총력
매몰자 위치한 26층 진입 어려워 구조방향 변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 1명을 제외하면 추가 매몰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도 최종적으로(추가 피해 매몰자 여부) 확인 작업을 했다"며 "확인 결과 기존 실종자 6명 외 다른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현재 피해자가 있는 남측 외벽까지 향하는 부분에 철근과 건축 자재 등으로 뒤엉켜 있어 매몰자의 위치가 특정된 26층으로 진입이 어려워지자 구조 방향을 변경했다.
26층 실내 쪽의 지지대를 철거한 뒤 빈 공간에 중장비를 투입해 현장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우회로를 만들어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중수본은 미니 굴삭기 2대를 이용해 겹쳐있는 잔해물을 일일이 깨고 부순 뒤 잔해물을 운반해 진입로가 확보됐을 시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매몰자가 어떤 형태로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구조시간을 특정 할 수 없다"며 "자정을 넘기더라고 이날 중으로 수습을 하자는 차원에서 작업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중인 아파트 201동 건물 23~38층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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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6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5명이 수습 완료, 1명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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