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작년 매출 8조원…역대 최대
"양사 모두 역대 최대 매출…신흥시장 공략 효과"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close 증권정보 267270 KOSPI 현재가 171,9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4.18% 거래량 312,682 전일가 179,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공모전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인재 발굴 나서 HD건설기계, 정부 인증 '고전압 취급 및 안전 관리' 자격증 발급 "인도 공략법? 현지화가 열쇠"…한국 기업 '제2 투자 물결' 분다 와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 close 증권정보 042670 KOSPI 현재가 13,8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3,800 2026.01.23 15: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통합 후 첫 대형 수주…현대·디벨론 동시 공급 [신년사]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경쟁력"…형식 깬 시무식 진행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기자들이 뽑은 WHE 최고 제품 선정 가 지난해 모두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양사의 합산 연간 매출은 8조1000여억원에 달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3조5520억원을 기록하면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 증가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조59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두산밥캣 제외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2645억원이었다. 두 회사 매출을 합치면 8조1457억원에 달한다.
호실적엔 세계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펴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한 데다 중국 비중을 줄이고 신흥시장을 확대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공략을 펼친 부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호실적을 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대부분의 지역 매출이 는 가운데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40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해 중국 시장 매출 감소분을 보완했다. 신흥시장과 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조6045억원의 매출을,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37.9% 증가한 1조331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엔진사업부가 엔진사업부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8548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도 주효했다. 건설기계 수요 급증과 발전기 및 부품의 판매처 다변화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4% 늘어난 8조47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책을 펴는 상황에서 두 회사의 제품 라인업 교차 판매, 판매망 확대 투자 등 전략을 시행하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 것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올해는 양사 제품 통합 구매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첫 해"라며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메가 딜러'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견고한 수익을 계속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