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공포와 정부의 귀성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같은 날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한산한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계기로 오미크론이 더 확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공포와 정부의 귀성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같은 날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한산한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계기로 오미크론이 더 확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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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설 연휴 둘째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51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동시간대 집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28일의 1만4472명보다 670명 많은 규모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1만3592명보다는 1550명 많다. 특히 1주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 5675명보다 9467명, 2주 전인 지난 16일 3344명보다 무려 1만1798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만8000명대∼1만9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설 연휴 기간 내 혹은 그 이후에 일일 확진자 수는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3940명 늘어 1만7532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01명(66.7%), 비수도권에서 5041명(33.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800명, 서울 4021명, 인천 1280명, 대구 975명, 부산 770명, 경북 587명, 광주 482명, 대전 445명, 전북 366명, 전남 294명, 강원 277명, 경남 206명, 울산 201명, 충남 158명, 충북 128명, 세종 78명, 제주 74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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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511명→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5명→1만7526명→1만75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3537명에 달한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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