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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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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용관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27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1차 임시총회에서 이용관 이사장의 연임안이 가결됐다.

이 이사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로 수석 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 집행위원장을 거쳐 4년 간 이사장을 역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용관 이사장은 2018년 위촉돼 BIFF 정상화를 이끌었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성공적인 방역으로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고 바라봤다.


이용관 이사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부산시민과 영화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허문영 영화제집행위원장과 오석근 마켓운영위원장과 함께 이번에 마련된 새 중장기 비전 안으로 향후 10년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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