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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에 줍줍" 빌 애크먼, 넷플릭스 주식 310만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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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 거물 윌리엄 애크먼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헤지펀드 거물 윌리엄 애크먼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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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헤지펀드 거물 윌리엄 애크먼이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진 넷플릭스의 주식 300만주 이상을 매입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크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리드 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회사를 오랫동안 긍정적으로 지켜봐왔다"면서 "시장이 우리에게 기회를 줘 고맙다"고 적었다.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691.69달러까지 올랐던 넷플릭스 주가는 이후 급락하면서 이날 359.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신규 구독자 수가 18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2015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면서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둔화된다는 우려가 현실화한 점에 시장에 반응한 것이었다.


이에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는 넷플릭스 주식 310만주를 매입했고 넷플릭스 주주 상위 20위 내에 진입했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최근 주가 기준으로는 10억달러어치 이상이며 퍼싱스퀘어의 넷플릭스 지분율은 약 0.7%로 추정된다.


같은 날 애크먼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올인'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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