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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PG 사용주택 배관 교체 등 지원…3만4000 가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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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례. [사진 =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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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3만4000 가구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LPG용기를 사용 중인 주택의 고무호스 교체 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75만5000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돼 2030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된다. 올해 지원 대상수는 3만4000 가구로 지난해(1만4000 가구)보다 약 2.4배 늘었다.

LPG용기는 고무호스 부식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LPG용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액화석유가스법'을 통해 2030년까지 의무적으로 LPG 사용주택에 설치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했다. 정부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고무호스가 있는 LPG용기 사용주택 41만4000 가구의 시설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LPG용기 사용가구는 이 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는 금속배관으로, 가스밸브는 과류 차단 기능이 있는 퓨즈콕으로 교체할 수 있다. 시설 개선에 들어가는 25만원 중 80%(20만원)를 국비·지방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용가구는 20%인 5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관할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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