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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 잘나가던 시장 ‘급랭’…다우 0.38%↓

최종수정 2022.01.27 07:04 기사입력 2022.01.27 06:44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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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에 약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직전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나타내던 뉴욕증시는 그의 매파 발언들과 함께 급격히 얼어붙었다. 시장 불확실성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커지며 3거래일 연속 롤러코스터 장세가 반복됐다는 평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64포인트(0.38%) 내린 3만4168.0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52포인트(0.15%) 하락한 4349.9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 마감 직전 하락세를 멈추고 전장 대비 2.82포인트(0.02%) 오른 1만3542.1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보합권인데다 이미 나스닥지수가 기술적 조정국면에 빠져있음을 고려할 때 부진한 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매체 CNBC는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롤러코스터 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시장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서가 공개된 직후에도 강세를 보였었다. 테이퍼링을 마치고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은 이전에도 나온 수준이기 때문이다.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한 별도의 성명 역시 원론적 수준에 그쳐 투심에 큰 여파를 주지 못했다. 여기에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 이날 예정된 테슬라 등의 실적 효과까지 더해져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불과 30분 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되며 장세는 바뀌었다. 그의 발언 곳곳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양적 긴축 신호가 확인된 탓이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지 않도록 가진 수단을 다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경제가 더이상 강력한 통화정책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파월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향후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조정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한 것이 조기 양적긴축을 시사하는 신호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2.07%), 엔비디아(2.01%), 마이크로소프트(2.85%), 인텔(1.35%) 등 이미 실적을 발표했거나 앞두고 있는 기업들이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다. 올 들어서만 30%이상 빠진 넷플릭스는 이날도 전장 대비 1.83% 미끄러졌다.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5%대까지 올랐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주듯,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57% 오른 31.96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우려에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75달러(2.04%) 상승한 배럴당 8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은 7여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 당 9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가 90달러대를 넘어선 것은 2014년10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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