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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2주 연속 중동원정길"…"우승 감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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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롤렉스시리즈'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우승 출사표, 세계랭킹 2위 모리카와와 5위 호블란 가세

로리 매킬로이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2022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로리 매킬로이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2022년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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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감 잡았어."


‘넘버 8’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주 연속 ‘중동원정길’에 나섰다. 이번에는 27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7364야드)에서 개막하는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이 대회는 더욱이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특급매치 5개를 묶은 ‘롤렉스시리즈’ 2차전이다.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5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신 23일 밤 끝난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2022년 투어를 시작했다. 해마다 DP월드투어에서 워밍업을 마친 뒤 PGA투어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7승 포함 통산 14승을 쓸어담아 성과 역시 출중하다. 이 대회 또한 2009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우승한 ‘약속의 땅’이다.


매킬로이가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공동 12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실전 샷 감각을 충분히 조율했다는 게 흥미롭다. 1라운드 이븐파, 2라운드 3오버파, 3라운드 5언더파, 4라운드 3언더파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헌터본능을 드러냈다. 마지막날 18번홀(파5)이 대표적이다. 무려 664야드 전장에서 호수를 넘겨 ‘2온’을 시도했다. 드로우가 걸리면서 물에 빠져 보기를 기록했지만 승부사 기질은 남달랐다.


폴 케이시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폴 케이시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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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타이틀방어, ‘아부다비 챔프’ 토마스 피터스(벨기에)는 ‘2연승’이라는 동상이몽이다. 케이시는 특히 지난해 4타 차 대승을 일궈낸 에미리트골프장과의 찰떡궁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20년 우승자 루카스 허버트(호주)가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2016년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2017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역대 챔프들이 가세했다.

모리카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아부다비 우승과 함께 ‘新골프황제’ 등극을 노렸다가 첫날부터 1오버파 난조 끝에 결국 공동 62위에 머물러 실망이 컸다. 지난해 12월 PGA투어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부터 번번이 ‘넘버 1’ 기회를 날리고 있다. 호블란은 반면 아부다비 공동 4위로 상승세다. 티럴 해턴과 토미 플릿우드(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 강호들이 총출동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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