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388명… 해외유입 381명 '역대 최다'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인 만큼,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8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3095명보다 1293명 많지만, 일주일 전 4441명과 비교해 53명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67만4868명이 됐다.
최근 확진자 수는 60대 이상 고령층 중심의 3차 접종률 증가와 방역조치 강화 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도 749명을 기록, 전날 780명보다 31명 줄었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166명(누적 치명률 0.91%)이 됐다.
문제는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전날(283명)보다 98명 늘었다.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내 확진자 270명이 한번에 해외유입으로 분류됐던 지난해 7월22일(309명) 이후 최대치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52명(66.1%)이었다.
국내 지역발생 400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경기 1567명, 서울 973명, 인천 24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783명(69.5%)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전남 160명, 광주 158명, 부산 156명, 강원 113명, 경남·충남 각 112명, 대구 91명, 대전 81명, 경북 72명, 충북 66명, 전북 58명, 울산 27명, 세종 14명, 제주 4명 등 총 1224명(30.5%)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205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0만8845건으로 총 17만899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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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2%로 누적 4321만9688명이 됐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2.5%인 2181만5253명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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