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취업자수, 코로나 이전 고점 대비 100.2% 회복"
12일 관계장관회의 주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며 논의하고 있다.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지난해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고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통계청장,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고용동향과 관련해 ▲연간 취업자 수가 37만명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고점 대비 100.2%를 회복했고 ▲제조업 취업자수 2개월 연속 증가 등 민간 부문이 고용회복을 주도했으며 ▲모든 연령대 고용률 5개월 연속 상승, 청년 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 모두 개선됐고 ▲숙박음식업이 증가 전환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도 37개월만에 증가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기재부는 "취업자수의 위기전 수준 회복과 주요 지표의 뚜렷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피해업종·계층의 회복 격차 등에 대해서는 참석자들 모두 엄중히 인식했다"면서 "또한 강화된 거리두기가 1월에도 지속되는 만큼 향후 고용시장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더욱 예의주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피해계층 지원을 지속·강화하는 가운데 고용의 양과 질 모두 위기전 수준 이상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도록 정책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정책지원 집중하고, 청년·여성 등 취약 부문·계층의 일자리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실화,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이행 등 중층적 고용·사회안전망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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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간의 민간주도 일자리 회복이 지속·강화되도록 규제혁신, 창업지원, 미래유망 산업 육성 등 민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면서 "탄소중립, 신산업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동전환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을 본격 이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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