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소통수석 MBC 라디오 인터뷰…"국민이 함께 이룬 국가적 성과 폄훼 안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혔던 '통합의 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더 나은 정부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번 대선이 적대와 증오보다는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문재인 정부보다 더 나은 발전하는 정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 되었는데 거기에 걸맞는 정치선진국이 되어야 하는 의무도 이번 대선에 달려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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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경제 회복이 가장 빠른 나라가 됐고, 고용도 코로나 이전에 99.8% 도달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방역지침에 절대 협조해준 국민의 희생과 헌신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성과들은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부동산이나 문재인 정부가 아파하는 부분들은 다른 어떤 대책을 세워서 문재인 정부보다는 더 나은 정부를 만들길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현 정부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경제상황과 공급의 부족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국민께 고통을 드렸고 특히 20, 30대에게 '영끌'이란 용어가 나올 만큼 고통을 드린 점에 대해서 저희들이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다음 정부에서는 부동산 공급 부족이 일어나지 않도록 택지를 많이 마련해야 되는데 205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를 문재인 정부 내내 만들어서 다음 정부에 물려줄 수 있는 공급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임기 마지막까지 물려줄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 끝까지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확신하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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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수석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현 정부 인사들을 '삼류 바보'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참모들을 비판하시는 것은 수용하겠습니다만 국민이 함께 이룬 엄청난 국가적 성과를 폄훼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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