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안전' 거듭 강조
전기로 신설 등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강화

최정우 회장 "새해 최우선 가치는 '안전'…지주사 중심으로 ESG 경영 주도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2년 신년사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착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친환경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확보, 수소사업 역량 확대 등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지주회사가 중심이 되어 그룹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리딩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그룹의 모든 업무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이자 기업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확대하고,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 발굴과 개선,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장을 보전하기 위해 완벽한 보건관리체계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영 목표로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확보 ▲수소사업 역량 확대 ▲벤처 투자 확대 등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은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도 추진할 것"이라며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회장 취임 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대해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초고용량 전지 소재, 전고체용 소재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회장은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호주의 광석리튬과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튬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니켈은 STS용 니켈 제조설비를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소 사업도 조기에 사업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글로벌 톱10 수소 생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투자와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철강·연료전지·발전·충전소 등 주요 수요처별 공급 로드맵을 하나씩 구체화해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고온 수전해 등 핵심기술 내재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인수합병(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밖에 에너지·건설·인프라 등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벤처 투자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AD

이어 최 회장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선진경영관리체제로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로 친환경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모든 일상생활의 근간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존, 공생을 추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