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초수급자 카드 훔쳐 1000만원 쓴 7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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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카드를 훔쳐 1000만원가량을 사용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절도·신용카드 부정 사용 혐의로 A씨(7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께 장안동의 한 고시원에서 함께 술을 마신 피해자가 잠든 틈을 타 체크카드 한 장을 훔친 뒤 40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기초수급자인 피해자는 이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전날 오후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난 카드가 장안동 일대에서 주로 사용된 점에 착안해 범인이 주변에 있을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확인과 탐문을 통해 인근 고시원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약 1시간 뒤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주거지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추궁에 범행을 전면 부인하며 도주를 시도하다가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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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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