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향후 10년간 관광개발 미래상 제시하는 '4차 관광개발기본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개발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관광개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관광개발 분야 최상위계획이다. '관광진흥법' 제49조에 따라 수립된다. 제3차 기본계획 기간(2012~2021년) 만료에 따라 수립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공급자(개발자) 중심에서 수요자(관광객) 중심으로, 관광자원의 개발 중심에서 개발과 활용의 균형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또 국민참여 누리집과 청년참여단 운영,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 주체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했다. 국토계획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다른 분야 정부계획과의 정합성도 높였다.
문체부가 관광여건과 동향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이 높아져 변화된 관광흐름에 맞게 지역관광의 체질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기본계획은 ‘미래를 여는 관광 한국,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이라는 비전 아래 ‘사람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상생 관광’, ‘질적 발전을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 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지속가능 관광개발 가치 구현 ▲편리한 관광편의 기반 확충 ▲건강한 관광산업생태계 구축 ▲입체적 관광 연계·협력 강화 ▲현신적 제도·관리 기반 마련 등 6대 추진 전략과 17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이번 기본계획은 지역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에 편중된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광 성숙 지역인 수도권·강원·제주권과 관광 성장 지역인 나머지 4개 권역을 구분해 설정하고 권역별 맞춤형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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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관광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 분야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관광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관광개발의 성과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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