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 발표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포 일대 아파트./강진형 기자aymsdream@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포 일대 아파트./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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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 여파로 국내 인구이동이 11개월째 감소했다. 서울에선 21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순유출됐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11월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29일 발표했다. 11월 국내 이동자 수는 56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1%(4만4000명) 감소했다. 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 1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3.4%로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1.1%포인트(p)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입주 물량 증가 등 여파로 인구 이동이 많았던 부분이 올해는 정상화되면서 기저효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구 이동은 평년 수준이지만 지난해 인구 이동이 워낙 많아 올해는 감소로 나타났다는 의미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8%, 시도 간 이동자는 32.2%를 차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8569명), 인천(1616명), 충남(1374명) 등 9개 시도로 인구가 순유입됐다. 서울(-1만554명), 대구(-1806명), 부산(-1507명) 등 8개 시도에선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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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에선 지난해 3월부터 21개월째 인구가 순유출됐다. 서울에선 1990년대부터 대체로 인구가 순유출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비싼 주거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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