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잇단 '자진사퇴'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이어 이재성 후보자도 임명 앞두고 사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던 이재성(62)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지난 8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이은 두 번째 낙마다.
이 후보자는 전날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23일 청문회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며 "경기도와 도의회, 경기관광공사와 직원들을 위해 내정자에서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 관광 비전과 도정,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한 부족한 답변으로 도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 후보자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유동규 전 사장이 사퇴한 뒤 기관장 공석이 1년을 넘기게 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를 사장으로 내정했으나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 산하 27개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7개 기관은 현재 기관장이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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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경기연구원장의 경우 2차례 원장 채용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채용하지 못한 상태다. 경기테크노파크ㆍ평택항만공사 등은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2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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