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 충북센터, 반도체 산업 중심 ‘기업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충북) 정일웅 기자] 충북이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SW융합클러스터 충북센터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반도체 SW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W융합클러스터는 지역별 특화·핵심 사업에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을 접목,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충북센터는 지역 특화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SW융합 제품을 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 내 반도체 및 SW융합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SW융합 제품 상용화 사업’을 시행, 과제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례로 이 사업을 통해 지원한 과제당 예산은 지난해 9200만원, 올해 1억3000만원으로 지역에선 지난해 연말까지 총 12억원, 올해 6월까지 11억원의 상용화 매출을 각각 올렸다.
충북센터의 SW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엠테크는 최근 컴퓨터 및 로봇제어가 가능한 대기압 플라즈마 증착 시스템을 개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스엔티는 사업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 C-MOS 이미지 센서를 활용한 카메라 모듈 핸들러용 멀티 헤드 유닛’을 개발해 베트남에서 이미 59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한데다 최근에는 방사광가속기를 오창에 유치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프라를 속속 갖춰가고 있다”며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이러한 인프라에 더해 충북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메카로 거듭나고 SW융합 인력의 고용을 늘리는 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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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다. 충북은 충북도·청주시·진천군이 지방비를 매칭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청주대가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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