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 화이자 CEO "오미크론 변이, 현재 백신으로 통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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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먹는 치료약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미 매체 'CNN 비즈니스'가 뽑은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를 '올해의 CEO'로 선정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 우리의 생활은 일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분에 가능했으며, 그중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CNN 비즈니스는 불라 CEO 외에도 반도체 개발업체 'AMD'의 리사 수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현재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있다며 불라 CEO를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복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방식의 치료제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 사진=연합뉴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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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감염 5일 이내에 환자에게 팍스로비드를 투여할 경우,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8% 감소시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2일 이 알약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


불라 CEO는 "화이자는 인류를 위해 많은 일을 했고 우리는 이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백신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 평판도 높아졌다"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또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기 힘든 부모의 불안감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유럽 등 전세계에서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현재의 백신으로도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변이용 백신 개발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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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 CEO는 화이자가 이미 오미크론 백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2년 3월 안에 임상연구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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