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위력, 119 출동도 집으로 … 울산소방, 20분마다 출동 매일 5명 구조
울산서 1년간 2만4578건 출동 1708명 구조
코로나 2년차 거주지서 구조신고 21% 증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119구조대가 한해 동안 신고를 받고 출동을 가장 많이 한 장소는 어디일까?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주택 등 주거지에 대한 출동 건수가 높아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울산시소방본부가 올해 구조한 인명은 170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분마다 출동이 걸렸고, 하루 5명꼴로 생명을 구한 셈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년간 2만4578건 출동해 1만9585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일 평균 구조 출동 건수는 73.6건으로 20분마다 1회 출동을 통해 매일 5명씩 구조했다.
사고 종별 구조 건수를 보면 안전조치 5665건(28.93%), 벌집제거 4091건(20.89%), 화재 2759건(14.09%), 교통사고 1425건(7.28%) 등 순이다.
장소별 구조 건수는 주거(공동·단독주택) 7193건(36.73%), 도로·철도 2811건(14.35%), 공장·창고 2217건(11.32%), 기타 1545건(7.89%) 순이다.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 활동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시설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80건(21.64%)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구조 활동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울주군 8231건(33.5%) △남구 5180건(21.1%) △북구 5117건(20.8%) △중구 3703건(15.1%) △동구 2340건(9.5%) △기타(인근 지역) 7건(0.03%)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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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2021년도 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양질의 119구조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2022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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