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때도 사랑을 … 경북 영양군 명퇴 공무원의 아름다운 마무리
40여년 근무한 지역에 200만원 쾌척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명예퇴임을 앞둔 공무원이 이웃에 200만원을 쾌척하고 떠난다.
경북 영양군 강상수 행정복지국장이 지난 2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강 국장은 1982년 입암면에서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해 사회개발과,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영양군 내 여러 부서에서 39년간 근무했다.
강상수 국장은 공직생활 중 복지부서에 근무하며 영양군립전문요양원 건립에 힘쓰는 등 주민복지 업무를 이끌었다. 재무부서 실무책임자로 재직 때는 엄정하고 전문성 있는 일 처리로 주목받았다.
강 국장은 “내세울 만한 공적은 없지만 40여년간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퇴직 후에도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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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성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지 않은 성금을 맡겨주신 강상수 국장께 감사하며, 소외계층에게 그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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