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연세위드이비인후과의원에서 얀센 접종자가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얀센 접종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연세위드이비인후과의원에서 얀센 접종자가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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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빠른 임상 진입과 백신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 "(국내 개발백신의) 해외임상 결과만으로 국내허가를 검토하고, 정부 차원에서 임상용 대조백신을 확보해야 한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이 22일 이광재,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국내 백신 개발현황 간담회'에서 당국에 이같이 호소했다. 간담회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아이진,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등 국내 백신 개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 지역 내 감염이 확산돼 병상 확보 등 어려움이 많다"며 "백신접종률, 특히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향후 4차 접종까지 대비하는 데 국산 개발 백신이 어떻게 사용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속도가 가장 빠른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다.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조태준 SK 바이오사이언스 개발전략실장은 "국내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1·2상에선 효과와 안전성 등을 확인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비임상시험을 면제받거나 일부 허가조치를 면제하는 방안 등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셀리드는 유효성 평가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창률 셀리드 대표는 "기존 백신들은 장기적 예방효과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수준의 항체 반응을 유도해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할 '전용 백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임상 진입과 백신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며 "백신 선구매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 및 선구매 확정을 통한 국내 백신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측도 '유코백19' 백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개발백신의) 해외임상 결과만으로 국내허가를 검토해야 한다"며 임상용 대조백신 확보를 비롯한 백신 확보 등 정부지원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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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변이주 분양을 실시했다"며 "기존 개발 중이던 백신들 개발을 먼저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변이 대응용 백신도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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