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3286명…어제보다 17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6명 발생한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20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2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 시간대 3461명보다는 175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같은 시간 기록한 3318명보다는 32명 많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21명(64.5%), 비수도권에서 1165명(35.5%)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030명, 경기 736명, 인천 355명, 부산 227명, 경남 156명, 대구 119명, 충남 113명, 강원 102명, 경북 101명, 대전 89명, 충북 72명, 광주 58명, 전북 56명, 전남 30명, 제주 26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간(12.14∼20)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67명→7850명→7621명→7434명→7312명→6236명→5318명으로 하루 평균 6763명 꼴로 집계됐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