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화관 '위드 코로나' 힘입어 상승세
전체 매출 659억 원…10월보다 29.7% 늘어
"때맞춰 '이터널스' 개봉해 매출·관객 수 모두 증가"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여름 성수기에 힘입어 영화관 관객 수가 늘고 있는 1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학생들이 영화 관람을 위해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지난달 영화관이 영업시간 제한 해제와 입장료 할인권 지원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지난달 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659억 원이다. 10월보다 29.7%(151억 원) 늘었다. 관객 수도 651만 명으로, 25.4%(132만 명) 증가했다.
영진위는 상승 요인으로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를 꼽았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백신패스관에서 취식 허용과 함께 좌석 띄어 앉기가 해제됐다"며 "때맞춰 할리우드 대작 '이터널스(3일)'가 개봉해 매출과 관객 수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터널스'는 관객 300만 명을 동원하며 매출 312억 원을 기록했다. 영진위는 "배우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아 지난달 6일 올해 일일 최다 관객 수(59만2334명)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8월 17일 40만 4734명 뒤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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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 영화를 비롯해 '엔칸토: 마법의 세계(29억 원)', '프렌치 디스패치(7억 원)' 등 아홉 편을 공급해 매출 점유율 54.0%를 점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1.2%를 차지했다. '듄' 한 작품으로 매출 74억 원을 기록했다. '장르만 로맨스(49억 원)' 등 네 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7.4%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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