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패스’가 도입된 가운데 13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패스’가 도입된 가운데 13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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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방역 당국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의 식당·카페 등 확대적용 첫날인 13일 시스템 과부하로 정상 운영이 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방역 상황 악화로 '특별 대책'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아직 시일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방역패스 전면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조회가 급증했고, 시스템이 미흡하다보니 급증량에 맞춰 바로 따라가지 못하고 과부하 문제가 발생했다"며 문제의 원인을 설명했다.

손 반장은 "(조회 수 급증을) 생각해 서버들을 증설했는데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이, 긴급히 작업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게끔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에 이에 따라 위중증·사망자까지 동반 증가하는 데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전했다. 손 반장은 "(수~목요일) 정도까지 상황은 봐야될 것"이라며 "각종 방역패스 강화조치, 3차 접종에 속도를 냈던 것, 사적모임 규제 등의 효과가 이번주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아직 위기 상황으로 단정짓기는 이르다는 시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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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의 최소 간격이 3개월까지 줄어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빨리 맞고 싶어하는 분들의 의사를 반영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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