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6000만원대로 하락…가상화폐 옹호론자 “폭락 후 저가매수해라”
미국에 의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자산 폭락 가능성 제기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 "퇴직연금 비트코인으로 받을 것"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000만원대에서 부진하다.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자산들의 폭락 후 저가매수를 추천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21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4% 하락한 6091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6288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다. 지난 3일 급락한 후부터 비트코인은 7000만원선을 넘질 못했다.
기요사키가 가상화폐에 대해 다소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그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가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금, 은, 부동산 등 자산들도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폭락 후 비트코인과 금, 은, 부동산을 다시 매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가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폭락 이후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는 게 그 이유다. 특정 시기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본인도 저가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요사키는 가상화폐에 긍정적 입장을 펼쳐왔다. 지난 8월 그는 트위터를 통해 “금은 정체돼 있고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은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도 그는 비트코인은 결국 오를 것이라며 급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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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 다른 가상화폐 옹호론자로 유명한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퇴직금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아레즈 시장은 급여에 이어 미국 퇴직연금 제도인 401(k) 퇴직연금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장기투자하기 좋은 자산이기 때문에 퇴직금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수아레즈 시장은 자신의 급여뿐만 아니라 직원 4000명의 급여도 비트코인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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