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SSG닷컴, 연말 5000억 규모 '선물 대잔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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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세계의 온라인 통합몰인 롯데온과 SSG닷컴이 연말 최대 규모 행사에 나섰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올해 마지막 대목에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e커머스 행사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양사가 연말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총 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행사 물량만 5000억원 규모

13일 롯데온은 오는 22일까지 연말을 겨냥해 선물 상품, 파티 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시작하는 '뷰티 어워즈', '브랜드 어워즈' 행사 물량을 더하면 총 3000억원 규모다. 롯데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됨에 따라 크리스마스 선물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며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천 상품도 제안해준다"고 말했다. 3차례에 나눠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홈파티 용품으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한 트리, 캔들, 테이블웨어 등을 준비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스테이크용 고기 등도 선보인다. 오는 26일까지 어린이 선물을 위한 토이저러스 상품 1000여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역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연말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를 잡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등 디즈니 인기 콘텐츠와 관련된 완구 위주로 구성된 '원더풀 기프트박스' 5종을 선보인다. 기프트박스 구매 시 개별 상품으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45%까지 저렴하다. 홈파티 소품인 디즈니 종이 폭죽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동용품 전문 바이어가 엄선한 마블, 픽사, 프린세스, 스타워즈 관련 상품도 특가에 내놓는다. 패션·뷰티부터 유아동·반려용품까지 선물용으로 제격인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자체 상품 할인과 별개로 쿠폰, 적립금, 사은품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선물하기 수요 ↑

최근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가 재차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연말 대면 행사 재개가 기대됐으나 재차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을 전하는 이들이 늘었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주소를 몰라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SSG닷컴에서는 선물하기 매출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롯데온 역시 "비대면 문화 확대 분위기에 맞춰 선물하기 매출과 구매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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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연말 선물뿐만 아니라 연말 홈파티 용품, 외식을 대체할 식품 등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지인들과 근사한 곳에서 저녁 식사를 예약했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관련 용품을 찾는 이들이 증가했다"며 "크리스마스 전후까지 행사 기간을 확대하고 밖에서 하는 파티에 준하는 분위기와 식사가 집에서도 가능하도록 하는 상품 구색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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