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환경 개선사업 수행
속도 12.6% 늘고 지체시간 19.1% 줄어
교통안전성 17.9% 향상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교차로 신호운영 개선 전(왼쪽)과 후 비교.[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교차로 신호운영 개선 전(왼쪽)과 후 비교.[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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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주요 교차로의 신호체계와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 연간 2200억원이 넘는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시간 감소와 환경비용 절감액을 반영한 수치다.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전국 생활권 주요 교차로 8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경찰·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노인·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를 포함해 상가·아파트 밀집지역 등 생활권 주요 교차로 중 특정 시간대 정체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설 등을 개선했다.


그 결과, 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는 12.6% 향상(21.4㎞/h→24.1㎞/h)됐고, 지체시간은 19.1% 감소(101.2초/㎞→81.9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통행시간비용 절감액 등 연간 약 2281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교통안전성은 시뮬레이션(SSAM) 분석 결과 약 17.9%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미국 연방도로관리청(FHWA)에서 개발한 모형으로 교통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로에서의 차량 상충을 분석, 교통안전성을 측정하는 대리안전척도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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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80개소의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차량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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