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5위 선사 '하파그로이드'와 해상운송 장기계약 체결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 계약…수출 문제 숨통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한스 쉐퍼 하파그로이드 아시아지역본부장 부사장이 7일 해상운송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8일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AG)와 경기도 판교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해운운송 장기계약 체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박종호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과 한스 쉐퍼 하파그로이드 아시아지역본부장 부사장, 최민규 하파그로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파그로이드는 1847년 설립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 독일의 최대 컨테이너 정기선 회사이다. 현재 세계 선복량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장기계약 체결에 따라 양사의 계약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연장된다. 한국타이어는 하파그로이드와 약 20여년 간 거래를 유지하며 전 세계에 수출 물량을 조달해왔다.
최근 세계적인 선복·컨테이너 부족과 해상운임 증가 상황에서 이뤄진 계약이라서 한국타이어는 수출 문제에 일부 숨통이 트이게 됐다.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의 상승세는 계속되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 종합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3일 기준 4727.06포인트로, SCFI가 4700선을 돌파했다. SCFI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파그로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려운 해상운송 시황에서도 원활한 수출 물량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