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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시 차익 2억…추첨 있는 이번주 '부동산 스피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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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역 예미지' 조감도 <사진제공=금성백조>

'탕정역 예미지' 조감도 <사진제공=금성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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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에서 7만1397가구의 분양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이 가능한 단지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탕정역 역세권 입지의 '탕정역 예미지'가 오는 7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최고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에서 분양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후분양 아파트로 2022년 11월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3억8500만원인데, 인근 단지 대비 약 2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바로 옆 단지인 '한들물빛도시탕정시티프라디움' 전용면적 84㎡ 매물은 5억9550만원에 팔렸다.


특히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아산시, 천안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가구주 및 가구원에 관계없이 1주택 이상의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아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주택형별로전용면적 74·84㎡는 일반공급 가구수의 40% 가점제, 60% 추첨제다. 전용면적 102㎡는 100% 추첨제를 적용한다.

동탄에서는 제일건설이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의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101㎡ 중대형 평형이다. 타입별 물량은 ▲101㎡A 155가구 ▲101㎡B 153가구다.


전용면적 85㎡ 초과 상품이라서 추첨제 물량이 많다. 일반공급 가구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화성시 및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신청은 가구주만 가능하다.


단지의 전용 101㎡ 분양가는 최고 5억6400만원이라 당첨시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2분 정도 걸리는 '더레이크시티부영3단지(지난 2018년 11월 입주, 총 706가구)'의 전용 84㎡ 매도호가는 10억3000만~13억2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준(準) 강남'이라고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오는 7일 '과천 한양수자인' 아파트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4동, 전용 59~84㎡,총 174가구 규모다.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가 8억770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만 되면 로또'라고 기대하는 예비청약자들이 적지 않다. 단지 북쪽 '과천센트레빌아스테리움(2020년 입주·100가구)'이 지난 8월 17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8억5300만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


다만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기 때문에 전부 가점제가 적용된다. 공급 물량도 적고 인기가 많은 만큼 과천 당해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당첨될 경우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자금조달 계획을 정확하게 세우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당첨될 경우 오히려 청약 통장을 날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수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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