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Q 파운드리 시장은 12% 성장했는데…TSMC-삼성 격차는 소폭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이 전 분기보다 약 12% 성장한 가운데 업계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간극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1.8% 증가한 272억7700만달러(약 32조641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파운드리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3Q 파운드리 시장은 12% 성장했는데…TSMC-삼성 격차는 소폭 확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장 점유율을 보면 TSMC가 3분기 53.1%로 1위였고 삼성전자가 17.1%로 뒤를 이었다. TSMC는 2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0.2%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35.6%포인트에서 3분기 36.0%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다.

3분기 중 TSMC가 아이폰 신규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대비 11.9%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매출 증가폭이 11.0%로 TSMC보다 낮아 점유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등 파운드리 수요가 늘었고 올해 초 한파로 생산 차질이 발생한 미국 오스틴 팹 정상화와 평택 S5 라인 가동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3위인 대만의 UMC는 7.3%, 4위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6.1%, 5위 중국 SMIC는 5.0%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점유율 1.0%로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