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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역동적 조직 만들 것"

최종수정 2021.12.02 09:56 기사입력 2021.12.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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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만난 이재근 국민은행장 내정자
각오, 전략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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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젊은사람이 행장이 되는데 대한 우려가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디지털 시대에 KB국민은행을 역동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 능력에 따라 보임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성과주의 문화 공고히하겠다."


KB국민은행 차기 행장으로 내정된 이재근 영업그룹 부행장(55·사진)의 출근길. 그는 2일 단독 후보자로 추천된 후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와같이 말했다.

현재 시중 5대 은행장과 비교해도 나이가 가장 어린 이 내정자는 은행권의 세대교체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몇차례 반복한 이 내정자는 젊은사람이 은행장이 되는데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역동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이 내정자는 KB금융 내에서 전략, 재무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고, 서강대 수학과, 카이스트 대학원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에서 경영기획, 재무총괄직을 맡았었다.


이 내정자는 국민은행의 내년도 전략에 대해 "금리인상기 이자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신성장동력으로 커버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며 "현재 이익구조는 이자이익 85%, 비이자이익이 15% 정도 되는데 금리인상기 대출이 줄게될 것을 대비해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다른 활로를 찾아야한다. CIB(기업투자금융), 자산관리, 글로벌진출, 자본시장투자, 디지털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4~5% 수준으로 제한을 받아 올해보다 가계대출 쪽에서 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라며 "내년도 경영성과 차별화는 가계대출 보다는 그 외 시장, 예컨대 자산관리(WM)나 기업대출 쪽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행 건전성 강화와 함께 신용평가모델을 정교화해서 더 많은 고객층에게 대출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가계대출 성장 제한은 우량 고객에 집중돼 있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고객에게는 한도가 열려있다"며 "신용평가모델을 정교화해서 7~8등급이지만 대출을 받아 잘 갚을 수 있는 고객군을 선별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화가 향후 이자이익이 줄어든 시기에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은행이 파는 펀드상품의 경우 건수 기준 70% 정도가 영업점이 아닌 디지털로 이뤄진다"며 "10월에 새롭게 오픈한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잘 보완해 연말까지 월 사용자 수를 1000만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달 중 추가로 개최되는 행장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행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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