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써 내려간 편지 고마운 마음 전해

무안 행복초 1학년 이 모 학생이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무안 행복초 1학년 이 모 학생이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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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저는 선생님께 고마운 게 참 많아요. 제가 입학해서 첫날에 학교가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학교가 좋아졌어요. 또 선생님이 우리한테 많은 걸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무안 행복초 1학년 이 모 학생은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전남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산, 민간위원장 정길수)가 지난 10월 22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이나 편지를 화분과 함께 전달하는 고마워 Yo∼! 감사해 Yo∼!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사업으로 평소 감사한 마음은 있었지만 전하지 못한 사연들을 접수한 결과 아동, 청소년 54명의 사연을 접수했다.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대상에는 가족, 친구, 선생님, 보건소 공무원,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요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됐다.


무안초 4학년 홍 모 학생은 아빠에게 감사 편지에 “아빠는 배드민턴 파트너, 게임 할 땐 나의 도우미, 무서울 땐 지킴이, 같이 걸을 땐 안전 맨, 나도 아빠가 되면 아빠처럼 되고 싶어 아빠에게 하나하나 배우고 싶어요. 아빠가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할 수 없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자주 만나고 함께 생활하며 느꼈던 많은 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편지와 그림 등에 담아 전달하는 것에 크게 감동했다”며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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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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