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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성지’ 목포 찾은 이재명 후보…환호 속 민심 열기 후끈

최종수정 2021.11.26 15:22 기사입력 2021.11.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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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덕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것”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 = 정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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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호남 민심잡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첫 방문지로 전남 목포시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오전 10시 40분께 당초 예정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동부시장에 도착했다.

동부시장 입구서부터 지역민들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 = 정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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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가 방문하기 전부터 시민들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시장입구에는 ‘나는 이재명이다’, ‘목포방문을 환영합니다’ 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이 즐비했다.

일일이 시민들과 악수 한 이 후보의 전통시장 행보에는 300여명의 인파로 한걸음도 걸을 수 없을 만큼 현장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옥현·전경선·박문옥·최선국 전남도의원 등이 이 후보와 동행하면서 지역민심을 살폈다.


시장서 꽈배기, 홍어, 문어, 회 등 구입한 이 후보는 비닐봉투보다는 장바구니를 이용하면서 친환경 정책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장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이 후보. 사진 = 정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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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시장서 잠시 운집해 있는 시민들에게 “호남 덕에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뿌리 내렸고, 앞으로도 이 역사가 뒤로 후퇴하지 않도록 책임을 져 줄 곳이다”며 “그런데 우리 민주당이 안타깝게도 호남의 명령을, 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 했다”며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민주주의가 찾아 왔고 이제 어떤 소리를 해도 잡아가는 사람이 없다”며 “이재명이 부인을 때려 눈이 이렇게 됐다는 얘기를 해도 처벌을 하지 않는 자유로운 나라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DJ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시작된 이 후보의 호남민심 잡기는 이날 신안과 해남에 이어 장흥, 여수, 광양과 광주 등 3박 4일간 이어진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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