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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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지난 10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한번 올렸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25bp)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0월에도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집값 상승세,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 등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인플레이션 차단을 위해 이전 전망보다 빠른 속도로 통화긴축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현 상태에서는 0.25%포인트 인상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앞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준금리가 2023년에 2.5%까지 오를 것이며 2024년에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을 한 바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벤 두디 이코노미스트는 "과열된 현재 뉴질랜드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인상해 내년 중반쯤에는 2.0% 정도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물가상승률은 3분기에 4.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지난 2007년 12월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같은 3.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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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질랜드 정부는 이날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앞서 코로나19로 닫았던 국경을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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