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기간 내달 6일까지…예정가격 5년 동안 36억원

"'삼청각' 새 위탁 업체 찾습니다"…경영난에 4년만에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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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1975년까지 국빈 접대와 회담장으로 사용되며 이른바 '요정 정치'의 상징이었던 '삼청각'이 새로운 운영 업체를 찾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성북구 삼청각 관리위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입찰 기간은 내달 6일까지로, 시는 2016년과 2017년 세 차례 위탁공고를 냈지만 새 운영 업체를 찾지 못했다.

위탁 대상은 본채인 일화당을 포함해 별채 한옥 5개동과 잔디마당 2개, 주차장 등이다. 위탁 기간은 내달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으로 별채 한옥 2개동은 한옥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시민 개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


입찰 예정가격은 5년 동안 36억원으로 예정가격 이상 최고 낙찰가를 제시한 업체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일화당 잔디마당에서 현장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청각은 1972년 성북구 북악산에 지어져 1975년까지 국민 접대와 회담장으로 사용됐으나 '요정 정치'가 쇠퇴하면서 1997년 일반음식점으로 바뀌었다. 이후 서울시가 보존을 이유로 사들인 뒤 전통 공연장과 한식당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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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맡았지만 매출 부진으로 경영난이 계속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와 올해 리모델링을 다시하고 새 운영자 찾기에 나섰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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