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위로를" 유통家, 크리스마스 트리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2일 아레나 광장에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높이의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백화점·쇼핑몰 등 유통가가 속속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아 그간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희망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크기의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높이 555m 외벽 미디어 파사드(외벽 스크린)에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하얀색의 패턴 조명을 송출, '지상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이는 다음달 26일까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14분 간격으로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4000여개의 디지털 눈꽃과 별빛, 은하수 조명이 월드몰 벽면에 연출된다.
롯데백화점은 '리틀 클라우드와 친구들'로 크리스마스 단장에 나섰다. 2016년 석촌호수에 슈퍼문을 설치했던 미국 공공미술 작가 '프렌즈위드유'와 손잡고 리틀 클라우드를 만들었다.
원본보기 아이콘앞서 지난달 말부터 백화점들도 예년보다 이른 크리스마스 단장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리틀 클라우드와 친구들'로 점포 외관과 주변을 꾸몄다. 본점 영플라자 옥상에는 11m 대형 리틀 클라우드 풍선이 전시됐다. 2016년 '석촌호수 슈퍼문'으로 한국을 찾았던 미국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프렌즈위드유'가 올해 행복과 소망을 전하는 '리틀 클라우드'를 만들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행복과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획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마치 한 편의 서커스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로 본점 외관을 장식했다. 3분 가량의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 파사드도 선보인다. LED칩 140만개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외관 스크린에는 움직이는 리본 위에서의 외줄타기 쇼와 다양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이 소개된다. 현대백화점은 '2주 이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았다. 지난달 말부터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나무 120그루로 구성된 'H빌리지'를 전시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관을 장식했다. 크리스마스 외관 프로젝트는 디올의 2022년 크루즈 컬렉션 무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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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나무 120그루로 구성된 'H빌리지'를 전시한다. 지난해보다 크리스마스 장식 연출을 2주 이상 앞당겨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원본보기 아이콘스타필드 역시 연말 지친 일상에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이달 초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단장을 마쳤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위드 코로나를 맞은 상황에서 고객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평년보다 한 달 이르게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 10m 높이의 초대형 '실버트리'를 설치했다. 이는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 등 전 세계 명소의 대형 트리를 제작한 벨기에 왕실 인증기업 '글로벌 콘셉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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