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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신호등·노란 발자국·옐로카펫 … 영주시, 15억 8000만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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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이 설치됐다.

경북 영주시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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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전면 개선하며 아동친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단속카메라 2개소와 노란신호등 6개소를 설치하고 13개소에 노면 차선 도색을 마쳤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가량 늘어난 15억8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낡은 도로포장과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시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영주초등학교 외 14개 초등학교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 노란 신호등, 노란 발자국을 교체하고 교통 노면표시와 옐로카펫, 바닥 신호등 등 신규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의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교통약자 시설의 주요 출입문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마련해 통행 차량이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했다.

서부초등학교에는 도로교통공단의 보호구역 환경개선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건널목을 신설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일명 민식이법 개정으로 운전자의 책임이 무거워져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할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서행하고 불법 주정차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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